'높이뛰기 · 멀리뛰기 병행' 해리슨, 세계선수권 높이뛰기만 출전

이정찬 기자 2023. 8. 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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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주본 해리슨(24·미국)이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높이뛰기'에만 출전합니다.

미국육상연맹은 8일(한국시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대표 선수 139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해리슨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높이뛰기에만 집중하면서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바심과 탬베리, 또 우상혁 등과는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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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자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 주본 해리슨(24·미국)이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높이뛰기'에만 출전합니다.

미국육상연맹은 8일(한국시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대표 선수 139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멀리뛰기와 높이뛰기를 병행하는 해리슨은 이번엔 높이뛰기 대표로만 선발됐습니다.

해리슨은 지난 미국대표선발전에서 남자 높이뛰기 우승을 차지하고, 멀리뛰기에서도 3위에 올랐습니다.

높이뛰기 2m36, 멀리뛰기 8m47의 개인 최고 기록을 보유한 해리슨은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멀리뛰기 5위(8m15), 높이뛰기 7위(2m33)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해리슨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높이뛰기에만 집중하면서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바심과 탬베리, 또 우상혁 등과는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여자 400m 허들 역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는 시드니 매클로플린(24)은 400m 허들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지 않고, 400m 경기와 1,600m 계주에만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남자 100m 프레드 컬리, 200m 노아 라일스 등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떠오르는 여자 스프린터 샤캐리 리처드슨은 세계선수권 데뷔를 눈앞에 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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