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계란찜' 만들 때 쓰는 액상계란서 세균·대장균 초과 검출

강승지 기자 2023. 8. 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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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된 전란액에서 세균수와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에 나섰다.

8일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삼진(경기 안성시 소재)이 제조한 '삼진전락액'에서 세균 수와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을 초과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달라"며 "판매자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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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대상 제품/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시중에 판매된 전란액에서 세균수와 대장균군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에 나섰다.

8일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삼진(경기 안성시 소재)이 제조한 '삼진전락액'에서 세균 수와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을 초과했다.

전란액은 껍데기를 제외한 달걀 내용물만 모은 것으로 액상 달걀로 빵이나 과자를 만들거나 식당에서 계란찜 등을 조리할 때 쓰인다.

살모넬라 오염 위험이 없고 일반 달걀보다 보관 기간은 길어 제빵소나 식당 등에서 사용한다.

회수 대상 제품은 제조 일자가 2023년 8월 4일인 제품으로 포장단위는 300㎖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해당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고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 또는 구매처에 반품해달라"며 "판매자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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