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유기적 협조체제로 태풍 '카눈'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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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방문, 현장점검했다.
김 시장은 8일 대천항과 오천항, 무창포항 등 항만시설과 대천해수욕장, 청라터널 사면 붕괴지, 한국농어촌공사를 잇따라 찾았다.
청라터널 사면 붕괴지를 둘러본 김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 때 취약점을 보인 곳이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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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청라터널 사면 붕괴지 등 6개소 잇따라 방문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방문, 현장점검했다.
김 시장은 8일 대천항과 오천항, 무창포항 등 항만시설과 대천해수욕장, 청라터널 사면 붕괴지, 한국농어촌공사를 잇따라 찾았다.
청라터널 사면 붕괴지를 둘러본 김 시장은 “지난 집중호우 때 취약점을 보인 곳이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 지난 집중호우 시 대천천 하류 지역에 물이 많이 불어나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점을 상기시키면서 적절한 청천호 방류로 하류 지역 피해를 최소화해주길 요청했다.
오천항 등 주요 항만시설을 둘러보고 어선 피해가 없도록 이안 및 피항, 강풍 대비 선박 및 갑판 위 물품 고정 등을 주문했고 대천해수욕장 물놀이안전센터로 자리를 옮겨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피서객이 입욕하지 않도록 감시 체계를 강화해 주길 당부했다.
김 시장은 “재난안전 관련 부서들은 태풍 피해 및 강우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관계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이번 태풍을 극복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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