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오스카 유력 후보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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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오펜하이머'가 글로벌 개봉 17일 만에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5억 5000만 달러를 돌파에 이어 국내 개봉을 10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영화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열연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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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15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오펜하이머’에서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와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로스’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평소 한 인물의 전기를 다루는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이 연기상 후보에 자주 지명됐다는 아카데미 수상 계보에 주목, 이번 작품에서 실존 인물인 ‘오펜하이머’와 놀라울 정도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새로운 인생 연기를 펼친 킬리언 머피가 남우주연상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다. 이미 북미 개봉 후 “킬리언 머피의 연기가 영화를 지배한다”, “영화를 이끄 는 킬리언 머피의 다채로운 연기” 등 뜨거운 호평 세례가 쏟아진 바 있어 그의 노미네이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킬리언 머피가 맡은 ‘오펜하이머’와 적대적 관계에 있는 인물이자 폭발적 카리스마로 영화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루이스 스트로스’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오를 것이라 예측됐다. 이미 두 차례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이력이 있는 그는 캐릭터의 무게감과 날카로움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또한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오를 것을 예상하는 외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압도적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오펜하이머’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또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봉까지 일주일을 앞두고 국내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8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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