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D-1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지금 예민한 시기…건들지 말라"

노한빈 기자 2023. 8.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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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하루 앞둔 심경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주역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현재 영화 사전 예매율 1위라는 이야기에 "굉장히 예민해져 있는 시기"라면서 "영화 관계자들이 늘 주시하고 살펴보는 예민한 시기다. 건들지 마시라"고 농담했다.

이어 "요즘 진짜 덥지 않냐"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혹한이 배경이다. 저희도 한여름에 촬영하긴 했지만 혹한의 추위를 배경으로 했기 때문에 서늘한 분위기의 겨울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영화 자체가 웃기는 포인트도 많지만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끝까지 간다. 그 긴장감에서 느껴지는 서늘함도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서늘한 느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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