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했던 日 에이스’ 다시 부활하나... 뮌헨전 1골 포함 팀 내 최고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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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를 이끌었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0시(한국 시각) 독일 운터하힝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AS모나코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골로빈과 함께 2선에 배치되었다.
저번 시즌과 달리 감독도 은사로 바뀌고 전술도 미나미노에게 맞아 떨어지는 전술로 바뀌며 미나미노가 살아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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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희찬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잘츠부르크를 이끌었던 미나미노 타쿠미가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전 0시(한국 시각) 독일 운터하힝에서 열린 프리 시즌 친선경기에서 AS모나코에 4-2 승리를 거뒀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미나미노는 스승인 아디 휘터 감독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미나미노는 일본이 기대했던 최고의 재능중 한 명이었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신인왕을 받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온 그는 첫 시즌인 2014/2015 시즌을 제외하곤 모든 시즌에서 10골 이상을 넣으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해 왔다. 특히 황희찬-홀란드-미나미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는 리그는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인해서 클롭이 미나미노에게 반했으며 즉시 이적 요청을 한다. 그렇게 19년 겨울에 리버풀에 합류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절망적인 폼으로 인해서 출전을 거의 하지 못하지만 리그컵과 FA 컵에서는 날라 다니며 팀의 리그컵 우승을 거머쥐게 만들었다.
리버풀에서 주로 후보선수로 뛴 그는 출전 시간에 만족하지 못해 팀을 떠났다. 많은 빅리그 팀들이 관심이 있었지만 프랑스의 AS모나코가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모나코에서도 그의 경기력은 절망이었다. 가끔씩 교체로 나오며 인상적인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채 리그 18경기 1골 3도움으로 처절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2023/2024 시즌에는 감독이 바뀌었다. 바로 미나미노를 잘츠부르크 시절에 지도해 본 아디 휘터 감독이다. 휘터 감독은 그에게 “당시 20세였지만 장래성이 대단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시 써본 감독은 달랐다. 이번 뮌헨과의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날아다녔다. 이 경기에서 미나미노는 골로빈과 함께 2선에 배치되었다. 중앙과 사이드를 오가며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그는 전반 28분 벤 예데르의 백패스를 받아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밀고 들어가며 반 박자 빠른 슈팅을 날려 골키퍼를 얼어붙게 만드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10분 다시 한번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침투를 했고 벤 예데르의 패스를 받아 더 리흐트를 돌면서 재치고 구석으로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울라이히 골키퍼 손에 걸렸다.
또한 후반 20분 김민재가 수비한 공이 미나미노에게 넘어가며 미나미노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벤 예데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미나미노는 1골 1PK 유도를 하며 팀 내 최우수 선수였다.
저번 시즌과 달리 감독도 은사로 바뀌고 전술도 미나미노에게 맞아 떨어지는 전술로 바뀌며 미나미노가 살아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졌다. 몰락한 일본 에이스가 살아날 지에 대해서는 8월 13일(한국 시각) 클레르몽과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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