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에 광주소방, 비상근무자 소집·119접수대 증설

박준배 기자 2023. 8. 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소방당국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재난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8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119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119종합상황실 비상근무자를 사전 소집한다.

광주소방은 119종합상황실 신고 전화가 폭주해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웹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광주시 제공)/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소방당국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재난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8일 광주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태풍으로 인한 119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119종합상황실 비상근무자를 사전 소집한다. 119 신고전화 접수대는 13대에서 34대로 증설하고 상황관제 전담팀도 가동한다.

광주소방은 119종합상황실 신고 전화가 폭주해 음성통화로 신고가 불가능할 경우 문자 또는 119신고웹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문자 또는 119신고웹으로 신고하면 접수근무자가 순차적으로 다시걸기를 해 119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출동이 지연되지 않도록 인명 피해 우려가 없는 단순 배수 요청이나 기타 동물구조 등 단순 민원신고는 '120 빛고을콜센터'나 '정부 민원안내 콜센터'(110)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희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종합상황실은 재난대응을 시작하는 곳이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119신고전화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