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진보당 "내년 총선 후보 북구 윤종오·남구을 조남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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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후보로 울산 북구 지역에는 윤종오 전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지역에는 조남애 전 남구의원이 각각 단독 출마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윤한섭 울산시당위원장과 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교체로 국민 직접 정치시대를 열겠다"며 "무너지는 국민의 삶을 지키려면 진보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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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진보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후보로 울산 북구 지역에는 윤종오 전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지역에는 조남애 전 남구의원이 각각 단독 출마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윤한섭 울산시당위원장과 두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교체로 국민 직접 정치시대를 열겠다"며 "무너지는 국민의 삶을 지키려면 진보당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2년 차에 대한민국은 민생재난, 외교재난, 안전재난 등 재난 공화국이 되었다"면서 "총체적 재난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현 정권을 심판하고 정치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민주당은 재난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민주당의 '기득권 카르텔'에 국민은 치를 떨고 있고 윤 정권의 폭주에 끌려다니며 어떤 대안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은 무능한 양당 정치를 넘어 국민이 원하는 대로의 정치를 할 새로운 정치세력을 갈망하고 있다"며 "진보당은 민주주의 퇴행과 민생 파탄에 맞서는 국민의 정권 심판 에너지를 모아, 22대 총선에서 진보와 대한민국 정치교체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18∼22일 모바일 투표를 거쳐 이들 두 후보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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