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7억' 밑으로는 NO…‘19세 신성’ 중원 ‘3차 제안’ 거절

박건도 기자 2023. 8. 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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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의 의지가 확고하다.

5,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보다 적은 금액은 거절할 심산이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은 로메오 라비아(19)를 향한 리버풀의 3차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료 4,600만 파운드(약 770억 원) 규모였다"라며 "사우스햄튼은 라비아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10대 선수에 1,05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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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라비아.
▲ 맨유와 경기에서 뛴 라비아.
▲ 손흥민과 경합하는 라비아.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구단의 의지가 확고하다. 5,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보다 적은 금액은 거절할 심산이다.

영국 매체 ‘BBC’는 8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은 로메오 라비아(19)를 향한 리버풀의 3차 제안을 거절했다. 이적료 4,600만 파운드(약 770억 원) 규모였다”라며 “사우스햄튼은 라비아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22)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24)를 영입했지만, 미드필더진 강화를 원한다. 전력 누출이 많았다. 주장 조던 헨더슨(33)을 비롯해 파비뉴(29), 제임스 밀너(37), 나비 케이타(28),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29)이 떠났다. 왕성한 활동량과 발기술을 갖춘 라비아를 노리는 이유다.

라비아는 잉글랜드의 떠오르는 중원 신성이다. 어린 나이에 사우스햄튼 주전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22-23시즌 1군 무대에서 34경기를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도 기록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공 간수 능력이 뛰어나다.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가 될 잠재력을 갖췄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으로 정확한 패스가 돋보이는 유망주다.

▲ 조던 헨더슨은 리버풀을 떠났다.
▲ 알 이티하드로 이적한 파비뉴 ⓒ알 이티하드
▲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지난여름 사우스햄튼은 맨시티 유스에서 두각을 보인 라비아를 영입했다. 10대 선수에 1,050만 파운드(약 175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시하는 선수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맨유를 비롯해 아스널과 첼시도 라비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가장 적극적인 건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햄튼은 리버풀의 세 차례 제안을 거절했다.

리버풀은 헨더슨과 파비뉴를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이적료를 두둑이 챙겼다. 8,000만 파운드(약 1,320억 원)를 확보했다. ‘인디펜던트’는 “자금력을 갖춘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이적시장에 뛰어들었다. 선수 몸값은 앞으로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사우스햄튼이 리버풀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점쳤다.

▲ 로메오 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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