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00명 찾는 서울광장 ‘밤의 여행도서관’ 8월에도 계속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8. 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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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이집트·브라질·영국 편 등 진행
밤의 여행도서관. <자료 = 서울시>
서울도서관은 서울광장 ‘밤의 여행도서관’ 운영을 이달에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밤의 여행도서관은 지난달 28~30일 ‘대한민국 편’을 시작으로 하루 평균 약 6000명의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 이달에도 금·토·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각각 다른 나라로 책과 함께 ‘누워서 세계속으로’ 떠나는 여행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달 둘째 주에는 ‘이집트’와 ‘UAE’편을 선보인다. 11~12일 이집트 편에서는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소장 강연과 전통 음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13일 UAE 편에서는 아라비안 댄스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뤄진다.

셋째 주인 18~19일에는 스페인 편을 운영한다. 플라멩코 공연은 물론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갈라쇼가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 스페인 대표 도서 추천부스도 마련된다. 20일 진행되는 브라질 편에서는 삼바 재즈 공연과 브라질 전통 무예 카포에이라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넷째 주인 25~26일에는 프랑스 편이 개최된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을 알아보는 강연을 시작으로 샹송을 함께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27일 영국 편에서는 홍차체험과 팝 DJ공연이 진행된다. 프랑스와 영국 편 모두 서울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각국 연관 도서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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