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친환경 수소자동차 174대 구매 보조금 지원...대당 34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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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올해 친환경 수소자동차 174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선미 광양시 신산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내연 기관차를 수소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자동차의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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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올해 친환경 수소자동차 174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구매 보조금 지원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법인·기업이다. 개인은 1대, 법인·기업은 3대까지 지원된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양시는 차량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판매자에게 보조금을 일괄 지급한다.
보조금을 받은 수소차 구매자는 5년간 광양시에서 의무 운행 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 매도는 광양시민에게만 가능하며, 잔여 의무 운행 기간은 매수자에게 인계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차량을 폐차·말소하면 기간별로 산정해 보조금을 반납해야 한다.
현재 보급하는 수소차종은 현대자동차 '넥쏘' 수소차 1종으로, 지원금액은 1대당 3450만원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수소차 104대를 보급해 35억88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수소차 14대를 보급해 4억83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수소차 보급률에 맞춰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재 운영하는 성황 수소충전소 외에도 초남에 액화수소충전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선미 광양시 신산업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며 "내연 기관차를 수소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자동차의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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