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솔루션 개발' 굿샵, 씨엔티테크·DB캐피탈서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통 솔루션을 개발하는 굿샵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인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디비드림빅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굿샵은 유통 분야의 디지털전환 솔루션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판매하는 상품·채널에 관계 없이 모든 상품과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판매처, 가격, 유통마진 등 데이터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하고 판매처 특성에 따른 가격탄력성 등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굿샵은 솔루션 검증을 위해 2021년 B2B(기업간거래)용 주류유통플랫폼 '월드비어마켓'을 출시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골든블루, 신세계L&B, 다수제맥주 브루어리 등 다양한 공급채널과 거래를 해왔다. 공급사들은 굿샵의 솔루션을 통해 유통, 판매채널을 확보하고 판매처, 상품, 고객수요 등 데이터도 확보할 수 있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푸드테크 유통 분야의 빠른 성장성을 고려했다"며 "굿샵은 디지털 기반의 B2B 특화기능과 폭넓은 수용성을 가지고 있어 더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용희 굿샵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공급사-유통사-판매처'를 온라인으로 있는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모든 상품이 모든 채널에 최적의 유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