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최형록 협연, 김천시립관현악단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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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형록과 함께하는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의 제3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탁월한 기교와 섬세한 해석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구미 출신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협연해 쇼팽의 폴로네이즈를 연주한다.
배정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이 협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이번 연주회에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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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피아니스트 최형록과 함께하는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의 제3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신(新)세계로부터'라는 주제로 올해초 부임한 한상욱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전 악장을 들려준다.
탁월한 기교와 섬세한 해석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구미 출신 피아니스트 최형록이 협연해 쇼팽의 폴로네이즈를 연주한다.
최형록은 한국의 신예 피아니스트로 2019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 받기 시작했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이수 중이다.
2021년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본선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색깔 있는 음악성과 재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음악가다.
배정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이 협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만큼, 이번 연주회에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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