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세도 원하지만...' 첼시, 중원 보강 위해 '2부 강등' 리즈 MF도 눈길

이성민 2023. 8. 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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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타일러 아담스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리즈의 아담스 영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2명의 미드필더와 계약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첼시가 미드필더에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은 엔소 페르난데스와 코너 갤러거 외에 새로 영입된 레슬리 우고추쿠, 카니 추쿠에메카 정도다.

미드필더에 추가 영입이 필요한 첼시는 리즈의 아담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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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타일러 아담스에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첼시가 리즈의 아담스 영입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2명의 미드필더와 계약하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하고 있다. 선수단 정리가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다. 지난 시즌까지 첼시 중원을 책임졌던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메이슨 마운트가 모두 다른 구단으로 이적했다.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루벤 로프터스-치크마저 첼시와 이별했다.

현재 첼시가 미드필더에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은 엔소 페르난데스와 코너 갤러거 외에 새로 영입된 레슬리 우고추쿠, 카니 추쿠에메카 정도다. 이 중 믿을 수 있는 자원이 페르난데스뿐이다. 갤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주전의 한계를 드러냈고 우고추쿠와 추쿠에메카는 아직 만 20세가 넘지 않은 어린 선수들이다. 미드필더에 추가 영입이 필요한 첼시는 리즈의 아담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아담스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리즈에 입단했다. 리즈는 아담스 영입을 위해 약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35억 원)를 지불했다. 아담스는 2022/23시즌 리즈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하며 분투했지만 소속팀은 리그 19위로 강등당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아담스의 계약에는 2000만 파운드의 강등 시 방출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첼시는 최우선 영입 대상인 모이세스 카이세도에 대한 관심도 유지하고 있다.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네 차례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첼시는 마지막 제의였던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40억 원)에서 금액을 더 올려 제안할 예정이다. 카이세도는 첼시 이적을 열망하고 있지만 브라이튼은 1억 파운드(한화 약 167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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