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영탁·박효신 상대로 사기?...'징역형+민사책임' 결말 맞았다

강성훈 2023. 8. 8. 1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유, 영탁, 박효신 등 연예인 콘서트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박 모씨가 민사 책임도 받게 됐다.

지난 1일 엠와이뮤직은 "최근 실형을 받은 암표 사기 판매상 박 모씨를 상대로 민사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엠와이뮤직은 암표 사기 판매로 인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등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아이유, 영탁, 박효신 등 연예인 콘서트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박 모씨가 민사 책임도 받게 됐다.

지난 1일 엠와이뮤직은 "최근 실형을 받은 암표 사기 판매상 박 모씨를 상대로 민사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모씨는 지난해 엠와이뮤직 소속 아티스트인 정준일과 디어클라우드가 진행한 콘서트에서 콘예매 내역서와 좌석표를 위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사람에게 입금을 받고 잠수를 타는 방식으로 사기를 쳐 최근 법정에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정준일, 디어클라우드 외에도 아이유, 영탁, 박효신, 윤하, 10cm, 에일리, 자우림, YB, 강형호, 소란, HYNN 등 여러 건의 티켓 판매 사기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엠와이뮤직은 암표 사기 판매로 인해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고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등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법무법인 대진 김민성 대표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암표 사기 행위로 인해 소비자들의 공연소비에 대한 의욕이 저하되는 등 아티스트와 기획사 모두 손해가 발생하므로 암표 사기범은 이에 대한 형사책임 뿐 아니라 민사책임 역시 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엠와이뮤직 윤동환 대표는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 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음레협은 암표 부정거래 설문 조사를 실시하여 암표로 인한 아티스트 및 주최사의 피해 실태를 증명하였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연투유TV에서는 암표상을 직접 만나 매크로와 조직화된 실체를 파헤치는 등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법무법인대진, 엠와이뮤직 제공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