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잼버리’ 문화체험 지원 나선다… 연수원도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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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수도권 지역으로 숙소를 옮기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을 위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각국 잼버리 참가자들이 희망할 경우 잼버리 기간과 상관없이 국내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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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각국 잼버리 참가자들이 희망할 경우 잼버리 기간과 상관없이 국내 체류기간 동안 다양한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 중인 프랑스국립현대미술관전 ‘라울 뒤피’ 전시와 판교점의 환경 주제 체험형 미디어아트 전시작품 ‘시간을 걷는 자’ 등에 대한 관람을 지원한다. 또한 수도권 11개 백화점의 문화센터에서 ‘K-푸드 만들기’, ‘K-팝 댄스 교실’, ‘한글 서예 체험’ 등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경우 ‘무료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14일 리버사이드 불꽃축제 관람을 희망하는 잼버리 참가자를 초대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시티투어를 희망하는 잼버리 참가자에게 전쟁기념관, 중앙박물관, 공예박물관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문화센터 도슨트 투어도 제공한다.
필요에 따라선 청평 소재의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연수원도 숙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연수원 내에서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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