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특급 케미 자랑했던 네이마르, PSG 떠나 바르사 복귀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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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에서 이강인(22)과 특급 케미를 자랑했던 네이마르(31·브라질)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 구단에 올 여름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PSG는 네이마르를 이적 시켜서 스타 선수들로 꾸렸던 '갈락티코'를 끝내고 싶어 한다"면서도 "다만 바르사가 당장 재정 문제로 인해 네이마르를 감당할 방법을 찾기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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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는 재정 상황 어려워, 합류 가능성 낮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시아 투어에서 이강인(22)과 특급 케미를 자랑했던 네이마르(31·브라질)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 구단에 올 여름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ESPN도 소식통을 인용해 "네이마르는 PSG를 벗어나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다시 합류하길 원하고 있지만 바르사가 받아들일 지는 의문이다. 재정적 여유가 없는 바르사가 네이마르를 데려갈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르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네이마르의 합류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곧바로 레퀴프의 최초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네이마르 시니어는 'PL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어나지 않은 뉴스는 확인할 수 없다"며 뜬금없는 아들의 이적설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의 부친은 프랑스 매체 '레퀴프'를 '레페이크'라고 칭하며 조롱했다. 'L'Equipe(레퀴프)'에 거짓말인 'fake'를 합쳐 거짓말 하는 매체라고 비난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당시 PSG는 이적료로 2억2200만유로(약 3200억원)를 지불했는데, 이 금액은 여전히 전 세계 축구선수 이적료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5차례 리그1 우승을 차지했으나 가장 원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은 밟지 못했다. 2019-20시즌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PSG는 최근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등 스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유럽 챔피언 등극을 노렸으나 원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PSG는 네이마르를 이적 시켜서 스타 선수들로 꾸렸던 '갈락티코'를 끝내고 싶어 한다"면서도 "다만 바르사가 당장 재정 문제로 인해 네이마르를 감당할 방법을 찾기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PSG와 전북 현대전에 풀타임 소화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3-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여러 차례 좋은 호흡을 보여줘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목 부상으로 올 초 수술대에 올랐던 네이마르는 지난달 건강하게 그라운드로 복귀해 다가올 2023-24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PSG는 오는 13일 로리앙과 새 시즌 리그앙 개막전을 갖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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