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로, MIT '초전도 특성' 다이오드 발견… 양자컴퓨터 수혜 기대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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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초전도체 기술 기반의 반도체 연구결과 초전도 특성을 지닌 다이오드를 발견한 가운데 양자컴퓨터의 개발도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양자컴퓨터 관려주인 우리로 주가가 강세다.
해당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다이오드(전류를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반도체 부품)는 마이스너 효과(물질 내부의 자기장이 외부로 밀려나는 현상) 등 초전도체가 갖추고 있는 주요 특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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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1시15분 기준 우리로는 전일 대비 238원(18.29%) 오른 1539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전자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는 MIT 연구팀이 미국 물리학 학술지 피지컬리뷰레터에 등재한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팀이 이번에 발견한 다이오드(전류를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반도체 부품)는 마이스너 효과(물질 내부의 자기장이 외부로 밀려나는 현상) 등 초전도체가 갖추고 있는 주요 특성을 보였다.
초전도체의 주요 특징은 다이오드에 적합하다. 초전도체 특성상 전기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전력 손실과 그로 인한 발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 연구팀은 위상양자컴퓨터를 만들기 위한 필수요소인 마요르나 페르미온(물질과 반물질 중간 선상의 입자)을 연구하다가 이번 다이오드를 발견했는데 실제로 구현된다면 양자컴퓨터의 개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다이오드는 컴퓨터의 반도체 칩과 전기회로 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이기 때문에 초전도 다이오드가 상용화된다면 발열로 인한 성능 제한에 가로막혀 있던 컴퓨터의 연산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 자료에서 언급된 다이오드가 실제로 구현된다면 기존 다이오드와 비교해 전력효율도 두 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MIT 연구팀은 해당 다이오드의 형태를 약간 바꾸는 것만으로도 성능이 크게 변하는 것을 관측했고 더욱 최적화된 형태를 찾고 있어 지금보다 더 나은 성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탐스하드웨어는 "실험 재현과 검증 과정을 거치고 있는 LK-99와 마찬가지로 MIT에서 개발한 다이오드 역시 매우 초기 단계의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리로는 양자암호 통신의 핵심 부품으로 빛의 최소 단위인 광자를 검출할 수 있는 초고감도 광학센서를 칩에 구현한 단일광자 검출기(SPAD) 상용화에도 성공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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