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7위로 4계단↑…리디아고 세계 5위로↓ [LPGA]

하유선 기자 2023. 8. 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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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가 한 주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김효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79포인트를 받아 7위로 네 계단 올라섰다.

김효주는 바로 전에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직후에 세계 8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가 1주일만에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효주의 순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앨리슨 코푸즈(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는 한 계단씩 내려가 세계 8~10위에 차례로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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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 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단독 2위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 프로, 그리고 리디아 고.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스타 김효주(28)가 한 주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김효주는 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79포인트를 받아 7위로 네 계단 올라섰다.



 



지난 7일 새벽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리디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작성한 김효주는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 이은 올시즌 두 번째 준우승인 동시에 시즌 7번째 톱10 입상이다.



김효주는 바로 전에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 직후에 세계 8위에서 11위로 밀려났다가 1주일만에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넬리 코다(미국)가 7.61포인트를 받아 2주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7.39포인트의 고진영(28)이 2위에서 추격했다.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세계 3위, 인뤄닝(중국)이 세계 4위로 각각 한 계단씩 상승했다. 이 때문에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 5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부티에는 프랑스와 스코틀랜드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2023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만들었다. 인뤄닝은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의 성적을 냈다.



 



이밖에 릴리아 부(미국)가 세계 6위 자리를 지켰다.



김효주의 순위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앨리슨 코푸즈(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이민지(호주)는 한 계단씩 내려가 세계 8~10위에 차례로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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