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퇴임 후 첫 개인행사..수해피해 3주기 위령제 참석

김재현 2023. 8. 8.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열린 수해피해 3주기 위령제에 참석했습니다.

8일 오전 열린 위령제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주민 20여 명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번 구례 방문은 재임 당시 수해현장을 찾은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양정마을 주민들이 3주기 위령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문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열린 수해피해 3주기 위령제에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에서 열린 수해피해 3주기 위령제에 참석했습니다.

8일 오전 열린 위령제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주민 20여 명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퇴임 이후 개인행사로는 이번 위령제에 처음으로 참석해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3년 전 전국에서 가장 큰 수해 피해를 입었던 양정마을이 다시 활기를 띠어서 감명을 받았다"며 "양정마을은 인간이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구례 수해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이날 양정마을과 평산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은 것과 관련해서는 "양산에 책방을 열었을 때 양정 주민들이 방문해 축하해 주었던 것이 계기가 돼 두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면서 "농촌마을의 연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구례 방문은 재임 당시 수해현장을 찾은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하는 양정마을 주민들이 3주기 위령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문 전 대통령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습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측은 정치 현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 일정으로 왔다면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구례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