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풍산동 수산물시장 간판개선사업…고객친화시장으로 재탄생
하남시 풍산동 218-55번지 하남수산물시장이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 구축으로 고객 친화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와 하남수산물시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 등 총 4억6천930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남수산물시장 입주 업소 100여곳에 설치된 옥외간판 360개를 118개로 일원화(업소 한 곳당 간판 1개 원칙)를 골자로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날 현재 간판 디자인 진척률이 90%에 이르면서 마무리 국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하남수산물시장 일원에 대해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계획안을 공고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공고 기간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경기도와 협의한 뒤 다음 달 중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정비시범구역 등을 고시한다.
앞서 시는 간판 개선사업 대상 업소 91곳으로부터 정비시범구역 지정에 100% 사전 동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상철 상인회장은 “시와 간판 소상인공 측 등의 협조로 디자인을 거의 끝내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설치작업에 나선다”며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되면 하남수산물시장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명문 시장으로서의 위상을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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