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세계잼버리 분산 조치, 안전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
이승배 2023. 8. 8. 13:07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야영지 분산 조치는 대회 중단이 아니라 모든 참가자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 위기관리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안타깝게도 새만금 야영장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잼버리 자연 재난 비상 대비계획 가동에 따른 조치를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하고 의미 있는 잼버리를 만들기 위해 중앙·지방정부 노력에 군과 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기업, 국민까지 함께 해주고 계시다며 정부는 이번 잼버리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어 내일부터 우리나라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재난 관리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재난 업무를 담당하는 모든 공직자는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특별히 유념해 더 능동적이고 선제적 자세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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