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경북 예천군 찾아 수해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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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과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한 대응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공공시설, 도로가 완전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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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오전 우리나라에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이 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를 찾아 수해복구 지원과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한 대응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공공시설, 도로가 완전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복구에 동참한 공단 임직원 30여 명은 현장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수거하고 다가오는 태풍에 대비해 피해농민 거주지 전기 안전점검과 벌집제거 등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공단은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했으며, 공단 노동조합은 피해 농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 농산물을 100만원 이상 직접 구매하는 등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복구에 동참한 공단 김동우 노조위원장은 "유래를 찾기 힘든 집중호우로 힘들어하시는 예천군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추가 피해 없이 어서 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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