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분기 사상 최고 실적… 영업이익 231억, 전년대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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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2분기(4~6월)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올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550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98억원을 기록해 19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3114억원) 대비 18.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9년 2분기의 -277억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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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2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550억원)대비 흑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698억원을 기록해 195.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2분기(3114억원) 대비 18.8%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9년 2분기의 -277억원 대비 흑자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199억원을 거둬 전년(-557억원)대비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올 상반기(1~6월) 누적 실적은 매출 7921억원, 영업이익 939억원, 당기순이익 6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4.7% 늘어난 상반기 매출은 창립이후 처음으로 7000억원대를 돌파했던 2019년 상반기의 7026억원보다 895억원 늘어난 수치다.
제주항공은 항공업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3분기 연속 흑자기조도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시장 상황과 수요에 맞춰 선제적 변화관리를 통해 탄력적인 노선 전략을 펼치며 리오프닝에 따른 펜트업(pent-up, 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부터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단 확대를 통한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차세대 항공기인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성수기 기간 항공기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신규 목적지 발굴을 통해 노선
다변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직접 구매 형태의 기단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선제적인 변화관리와 탄탄한 내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흑자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한 기단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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