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통령기승마 8년 만에 정상 탈환
마장마술 S-클래스서는 김주희·오준서, 1·2위 차지
경기도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 8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으며 대통령기를 다시 품었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마장마술과 장애물경주 단체전 합산 결과 5점을 득점해 1위를 차지했다고 경기도승마협회가 밝혔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15년 제32회 대회 종합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는 장애물 130 클래스 단체전서 오준서(화성 비봉고), 채미소(수원여고부설방송통신고), 조민규(군포 용호고), 박수아(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다. 채미소는 개인전서도 ‘콘타퀵’에 기승해 무감점, 57초15로 조민규, 이서윤(군포중앙고)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또 고등·대학부 마장마술 S-1 클래스에서는 김주희(한국체대)가 ‘시발디’에 기승해 61.676%를 기록, ‘플로트락’에 기승한 오준서(58.088%)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A 클래스(높은 점수)와 장애물 130 클래스(가장 빠른 시간)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순위를 가린다.
8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경기도선수단장인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대통령기대회에서 8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고 경기도 승마의 자존심을 되찾은 기분이다”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10월 열릴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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