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PSG 떠나기로 결정... 6년 만에 친정 복귀 원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 이적 건으로 불타오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 관계에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가 기름을 제대로 부었다.
6년 전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에이스였던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약 3,191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우스만 뎀벨레(26·바르셀로나) 이적 건으로 불타오르는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 관계에 네이마르(31·파리 생제르맹)가 기름을 제대로 부었다. 그는 6년 만에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길 희망한다.
‘RMC 스포르트’, ‘레퀴프’, ‘스카이 스포츠’ 등 다수 매체는 8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서 바르셀로나 복귀를 꿈꾼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판매할 의사가 존재한다”라고 동시다발적으로 보도했다.
이적 시장이 1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여름 가장 파격적인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적설의 주인공은 네이마르다. 6년 전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에이스였던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약 3,191억 원)의 이적료를 받고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다.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를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며 새로운 왕조를 건설하고자 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기대를 저버렸다. 6시즌 동안 173경기에 나섰는데, 그가 가장 많은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던 2020-21시즌조차 31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킬리안 음바페(24),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와 트리오를 이루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도전했지만, 우승은커녕 결승 무대도 밟지 못하고 해체됐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역시 부상으로 고전하다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쿠팡플레이시리즈 3차전에 처음으로 모습을 비쳤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네이마르는 2골을 터트려 시즌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 경기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네이마르가 가족,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대화를 나눴고, 이제 리그앙 무대를 떠날 때가 됐다고 결정했다. 그는 지난봄 파리 생제르맹 울트라스에 피해를 보았지만, 구단이 선수를 보호해 주지 못했다고 느꼈다”라고 네이마르가 떠나려는 이유를 공개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은 네이마르를 영입할 여유가 없다. 파리 생제르맹 소식에 정통한 다니 힐 기자는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은 뎀벨레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이적설을 퍼트렸다고 의심한다”라면서 “파리 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등록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차기 목적지로 바르셀로나 외에 첼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등 다양한 곳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여름 이강인(22)과의 환상 궁합을 자랑했던 네이마르가 시즌 개막도 전에 새로운 절친과 작별 인사를 할 가능성이 생겼다.
사진 = Getty Images, Managing Barca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PSG 이적' 이강인, 영입전에 뛰어든 구단은 어디였나?
- [영상] 황희찬,세계 최고 선수로 '옛 동료' 뽑았다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차고에 수억원대 차량 총집합
- [NXGN] 2023년 세계 축구 유망주 TOP 50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