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독일 드레스덴 공장 건설 결정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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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유럽 첫 공장 건설 결정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독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TSMC 이사회는 8일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앞서 TSMC는 지난 2021년 드레스덴이 위치한 독일 작센주와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을 협의해왔다.
TSMC의 독일 공장 건설이 확정될 경우 TSMC의 유럽 내 첫 반도체 공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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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가 유럽 첫 공장 건설 결정이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독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TSMC 이사회는 8일 독일 동부 드레스덴에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약 100억유로로, 독일 정부는 절반가량인 약 50억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공자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제작이 이뤄질 예정으로 TSMC는 협력사인 보쉬, 인피니온, NXP와 합작으로 공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TSMC는 지난 2021년 드레스덴이 위치한 독일 작센주와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을 협의해왔다. TSMC의 독일 공장 건설이 확정될 경우 TSMC의 유럽 내 첫 반도체 공장이 된다.
유럽연합(EU)은 현재 약 10% 수준인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2030년까지 2배 수준으로 확대하기 위해 '반도체법'을 마련한 바 있다. 인텔과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대규모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앞서 인텔이 지난 6월 독일 동부 마그데부르크에 300억유로 수준으로 확대된 반도체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독일 정부도 보조금 규모를 68억유로에서 99억유로로 확대하기도 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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