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한가운데 車 멈춰있다"…대낮 만취 20대, 도주극 벌이다 잡혀

홍효진 기자 2023. 8. 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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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중 경찰의 하차 요구 등에 불응한 채 달아난 20대가 붙잡혔다.

8일 뉴시스·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3분쯤 "차량번호 ○○○○ 검은색 승용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멈춰 있다가 방금 출발했다"는 내용의 음주 의심 차량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연제경찰서 연일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도주 예상 경로를 순찰하던 중 도시철도 망미역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 운전자 A씨(20대)에게 하차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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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대낮 만취 상태로 차를 몰던 중 경찰의 하차 요구 등에 불응한 채 달아난 20대가 붙잡혔다.

8일 뉴시스·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10시3분쯤 "차량번호 ○○○○ 검은색 승용차량이 도로 한가운데 멈춰 있다가 방금 출발했다"는 내용의 음주 의심 차량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연제경찰서 연일지구대 소속 순찰차가 도주 예상 경로를 순찰하던 중 도시철도 망미역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 운전자 A씨(20대)에게 하차 및 음주 측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A씨는 요구에 불응한 채 차량을 몰고 도주했고, 순찰차가 추격하자 주택가에 차량을 세워두고 차량에 내려 300m가량 뛰어 다시 달아났다. 경찰관은 A씨를 추격해 신고 10분 만에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입건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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