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와르르 무너졌다…빙하 녹아내린 美마을 처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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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해 주택 두 채가 파손됐다.
8일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각) 알래스카 멘덴홀 빙하가 녹아 호수 수위가 높아지며 홍수가 발생해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멘덴홀 빙하의 얼음과 물로 차 있는 수어사이드 분지(Suicide Basin)에서 발생한 급류가 멘덴홀 호수로 흘러 들어가면서 호수가 범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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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에서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해 주택 두 채가 파손됐다.
8일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 시각) 알래스카 멘덴홀 빙하가 녹아 호수 수위가 높아지며 홍수가 발생해 지역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주민들은 사전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 두 채가 무너졌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멘덴홀 빙하의 얼음과 물로 차 있는 수어사이드 분지(Suicide Basin)에서 발생한 급류가 멘덴홀 호수로 흘러 들어가면서 호수가 범람했다"고 밝혔다.
또한 호수의 수면이 14.97피트(4.56m)까지 높아지며 2016년 기록된 최고 수위 11.99피트(3.65m)를 갱신했다고 전했다.
현지 당국은 호수 수위가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멘덴홀 빙하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녹아내리고 있다. 2007년 이후 축구장 8개 면적의 방하가 녹아서 사라졌으며 2011년에는 빙하가 있던 자리에 땅이 드러나면서 풀까지 자랐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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