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Mn-Bi 페라이트 자석' 2차 프로토타입 제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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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코리센과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자석' 2차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차 프로토타입은 각 수요별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라며 "글로벌 가전 기업과 2차 프로토타입 기반 공급 협의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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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는 코리센과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자석' 2차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2차 프로토타입은 각 수요별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라며 "글로벌 가전 기업과 2차 프로토타입 기반 공급 협의를 앞두고 있어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에이테크와 코리센의 Mn-Bi 페라이트는 340 고온에서도 자성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강점이다. 열화적 특성상 200도 이상 온도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의 최대 단점을 보완한 만큼 희토류 영구자석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물질의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완전 도체'의 특성과 주변 자기장을 밀쳐내는 '완전 반자성'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는 초전도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급증하면서 영구자석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디에이테크와 코리센은 지난 6월 한국재료연구원(KIMS)로부터 Mn-Bi 페라이트 자석 샘플을 전달받아 자체 제작에 돌입했다. 6월말 1차 초도 프로토타입 생산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개선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예비 시험)를 진행중이다.
이 관계자는 "영구자석은 전기차, 태양광, 전자제품, 로봇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해 확장성이 크다"라며 "디에이테크는 신소재 기반 비희토류계 영구자석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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