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윤승아, 여전한 청순 비주얼 “살 빠질 줄 알았는데, 배 안 들어가” (승아로운)

[뉴스엔 장예솔 기자]

지난 6월 득남한 배우 윤승아가 출산 후 근황을 공개했다.

8월 6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승아 이즈 백. 돌아온 일상, 여러분 잘 지내셨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승아는 출산 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하며 "저희 아이가 내일 50일이 돼서 촬영 중이다. 한 컷 찍고 울어서 잠깐 쉬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숍에 가서 화장했는데 아직 살이 안 빠져서 괜찮은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때 남편 김무열은 "쟤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며 아들의 상태를 알렸다. 윤승아는 "갑자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며 "요즘 새벽 4시~5시 반쯤 일어나서 10시 반이면 기절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윤승아는 오랜만의 유튜브 촬영에 어색함을 토로하기도. 윤승아는 "제가 드디어 돌아왔다. 오늘 출산 후에 첫 외출이라 옷을 샀다. 임신했을 때 원피스를 많이 입어서 팬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다. 근데 아직은 배가 안 들어가서 조금 편안한 옷이 좋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아기 낳으면 배도 다 들어가고 살도 다 빠질 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다. 병원 원장님이 말씀하시길 출산하면 임신 5개월의 배가 된다고 하더라. 너무 충격을 받았고 출산 후에도 노력이 많이 필요하구나. 지금 운동을 심하게 하면 뼈가 다친다고 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윤승아는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노는 느낌보다는 잠깐의 일상을 잊고 저만의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젬마가 태어나고 밤비가 한 2주 전부터 진짜 많이 아팠다. '오늘 보내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은 거동을 전혀 못해서 저희가 데리고 나가서 다리를 잘 지지해주면서 배변과 배뇨를 하고 있는데 쉽지 않다. 2~3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는데 잘 먹지 않아서 고민이다. 그래도 지금 이렇게 있어 주는 게 너무 고맙다"며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윤승아는 "혼자 나갔다 오니까 피곤하기도 하고 집에 오니까 좋은 것 같다. 젬마도 있고 밤비도 보고. 저희 가족에게 가장 힘들고 가장 소중하고 가장 감사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너무 고맙고 진짜 오래오래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승아로운'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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