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수출, 전년대비 14.5% 급감…3년 5개월 만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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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또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8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7월 수출액은 2천817억6천만 달러(약 369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4.5%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수출액은 지난 3월(+14.8%) 반등하고 4월(+8.5%)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5월(-7.5%)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해 6월에는 12.4%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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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7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또 다시 두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8일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7월 수출액은 2천817억6천만 달러(약 369조7천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4.5%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월간 수출 감소율은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0년 2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중국 수출액은 지난 3월(+14.8%) 반등하고 4월(+8.5%)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5월(-7.5%)부터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해 6월에는 12.4% 급감했습니다.
7월 수입 증가율 역시 전달(-6.8%)과 전망치(-5.0%)를 모두 밑돌았습니다.
중국의 월간 수입 증가율은 지난해 10월(-0.7%) 이후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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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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