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공에 맞고 어떻게 타자를 잡을 수 있지?" 류현진 투혼에 토론토 팬들 '찬사'..."See Ryu next week"

강해영 2023. 8.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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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한 타구에 맞아 쓰러지자 토론토 팬들이 놀랐다.

류현진이 쓰러지자 토론토 팬들은 충격 속에서 그의 쾌유를 바랐다.

토론토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대부분의 댓글은 류현진을 걱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 팬은 "저런 공에 맞고 어떻게 타자를 잡을 수 있지?"라며 류현진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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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타자의 타구에 맞아 쓰러진 류현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강한 타구에 맞아 쓰러지자 토론토 팬들이 놀랐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까지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4회 말 2사 1루에서 오스카 곤살레스의 타구에 오른쪽 무릎 안쪽을 맞았다. 곤살레스의 타구는 시속 97.7마일(157㎞)이었다.

류현진은 무릎을 맞은 뒤 옆으로 굴러간 공을 잡아 1루로 송구해 곤살레스를 잡았다. 그런 후 류현진은 그대로 고꾸라져 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류현진은 존 슈나이더 감독의 부축을 받고 절뚝거리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리고는 5회 말 불펜 투수 제이 잭슨에게 마운드를 넘겨주었다. 더 이상 던질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류현진이 쓰러지자 토론토 팬들은 충격 속에서 그의 쾌유를 바랐다.

토론토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대부분의 댓글은 류현진을 걱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한 팬은 "저런 공에 맞고 어떻게 타자를 잡을 수 있지?"라며 류현진의 투혼에 박수를 보냈다.

또다른 팬은 류현진의 쾌유를 바라며 "See Ryu next week"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류현진의 부상은 단순 타박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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