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도, 포스테코글루도 외면했다…협상 카드로 활용 "837억 공격수 원해"

이민재 기자 2023. 8. 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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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22)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의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의 하나로 제드 스펜스와 조 로든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은 "스티브 쿠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은 존슨을 떠나보내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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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레넌 존슨(22)이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837억 원)의 존슨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의 하나로 제드 스펜스와 조 로든을 제안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존슨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노팅엄 포레스트는 요구 가격을 낮추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브렌트포드가 4,000만 파운드 영입을 제안했으나 거절된 바 있다. 다른 공격수를 찾는 과정에서 다시 입찰에 나설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원하는 선수인 존슨은 웨일스 출신 공격수로 뛰어난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가 장점인 선수다. 순간적인 가속과 간결한 플레이로 수비수를 제치거나 파울을 얻어내는 능력이 출중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총 44경기서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 중 3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 제드 스펜스가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었다.

'데일리 메일'은 "스티브 쿠퍼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은 존슨을 떠나보내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정적 페어플레이로 인해 현실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존슨 영입 과정에서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선수를 포함할 수 있다. 그 주인공이 바로 스펜스와 로든이다. '데일리 메일'은 "스펜스와 로든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이적 기간 안에 팀을 떠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2022-23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스펜스는 윙백과 라이트백을 보는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챔피언십 리그에 있을 2021-22시즌 총 46경기에 나서며 영향력을 드러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다음 시즌도 비슷한 상황이다.

로든은 2020-21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난 시즌 스타드 렌으로 임대 이적을 떠난 바 있다. 로든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끝난다.

▲ 조 로든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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