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미국 폴리티코 “태양과 지구 사이 차양막 설치 제안 나와”
KBS 2023. 8. 8. 12:41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면서 많은 과학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는데요.
태양과 지구 사이에 거대한 보호막, 즉 차양막을 설치하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미국 매체 폴리티코가 미 국립과학원 학술지를 인용해, 지구와 태양 사이에 거대한 차양막을 설치하면, 태양 복사 에너지가 일부 차단돼 지구를 식힐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론상으론 지구 평균 기온이 0.5~0.6도 가량 낮아진다고 합니다.
다만 차양막이 지구나 태양 중력에 이끌려 다지니 않고, 제 위치에 고정되려면 무게가 수백만 톤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하와이대 소속 우주학자는 우주에서 포획한 소행성을 균형추로 사용하면 차양막을 3만 5천 톤 정도로 만들 수 있다고 방법을 제시했는데요.
실현 가능성은 낮지만 1989년 처음 제안됐음에도 구현 방법을 내놓지 못하다, 이번엔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의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주 넘게 폭염 특보…태풍 ‘카눈’ 모레 남해안 상륙
- [단독] 국방부, 채 상병 순직 사건 ‘조사본부’ 재전담 추진
- 기소 안 한다지만 경찰 ‘총 뽑을 용기’ 낼까
- 북중 세관 들여다보니…훈춘에 컨테이너 몰린 까닭은?
- [단독] 이상래 행복청장, ‘오송 참사’ 전날 여의도서 대통령실과 만찬
- 3만 6천여명 ‘잼버리 대이동’…조직위 “숙소 배정 완료”
- 열리지 않는 차 문, 엄마는 ‘발 동동’…무더위 속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감사원, MBC 방문진 이사장 ‘곁가지’로 일단 수사요청부터?
- [현장영상] 8초 만에 삭제했지만…‘범행예고 글’에 결국 구속된 30대 남성
- 폭염인데 어디서 쉬나?…무더위쉼터 부실 운영 [취재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