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오피셜 뜬다!...토트넘 '신입생 2명' 메디컬 진행 중→수비+공격 동시 보강 성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미키 반 더 벤(22)과 알레호 벨리스(19)가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벨리스와 반 더 벤이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를 받고 있다. 이번주 안으로 공식 발표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두 명의 선수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먼저 토트넘은 심각했던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비수 영입을 추진했고 볼프스부르크의 반 더 벤을 후보로 낙점했다. 토트넘에 꼭 필요한 빠른 발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수비수다.
이적료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반 더 벤도 토트넘 이적을 희망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반 더 벤은 지난 6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샤흐타르의 친선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토트넘 이적이 사실상 완료됐음을 알렸다.
이어 아르헨티나 신성 벨리스 영입도 추진했다. 벨리스는 장신 공격수로 스피드와 제공권을 갖춘 공격수다. 로사리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벨리스는 아르헨티나 리그 23경에서 11골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았다.
벨리스는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될 것으로 보였다. 케인은 이번 여름 뮌헨의 적극적인 오퍼를 받고 있다. 케인도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절대적으로 반대를 하고 있다. 완강하게 케인의 이적을 막는 가운데 여전히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어 벨리스에 일찍이 접근했다.
또한 벨리스 영입은 장기적인 대안으로도 생각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 케인이지만 곧 30대에 돌입한다. 케인이 30대 중후반이 될 때쯤 벨리스는 20대 초중반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벨리스의 예상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10억원)다.
[미키 반 더 벤·알레호 벨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파브리시오 로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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