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흉기난동 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범죄 예고글은 범죄”

이종재 기자 2023. 8. 8. 1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경찰청은 흉기난동 범죄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 추진단(TF)을 구성해 강원경찰 역량을 집중한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지난 7일 자치경찰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8개팀, 400여명 규모의 합동추진단을 구성했다.

강원경찰청은 경찰협력단체와 SNS를 통해 불안감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청과 협업해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배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흉악범죄 예고글 예방 포스터.(강원경찰청 제공) 2023.8.8/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장난으로 올리는 ‘흉악범죄 예고글’ 엄연한 범죄입니다”

강원경찰청은 흉기난동 범죄대응을 위한 특별치안활동 추진단(TF)을 구성해 강원경찰 역량을 집중한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강원경찰은 지난 7일 자치경찰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8개팀, 400여명 규모의 합동추진단을 구성했다. 합동추진단은 매일 기능별 추진사항 점검과 대책을 논의하는 등 집중단속과 예방홍보 활동을 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5일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게시한 A씨(17)를 IP 추적 등을 통해 범행 당일 밤 검거했다. 또 지난 4일 ‘춘천에서 칼부림 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20대를 7일 오후 IP 추적 등을 통해 붙잡았다.

강원경찰청은 경찰협력단체와 SNS를 통해 불안감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교육청과 협업해 자체 제작한 포스터를 배포한다. 또 가정통신문 발송과 학부모알림앱‧SNS를 적극 활용해 예방 홍보에 나선다.

학교전담경찰관(SPO)도 직접 학교를 방문해 각 학교 일정에 맞춰 특별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은 “유사‧모방범죄 우려가 큰 상황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경력을 배치해 도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흉기‧협박범죄에 대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흉악범죄 예고글 예방 포스터.(강원경찰청 제공) 2023.8.8/뉴스1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