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돌봄 종사자 처우 매년 하위권…호봉제 도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지역 돌봄종사자들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에서 경남이 매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경남도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호봉제 실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2개 시도에서 호봉제를 도입했지만 경남도는 호봉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다"며 경남도에 돌봄 종사자 호봉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2개 시도서 도입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돌봄종사자들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에서 경남이 매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경남도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호봉제 실현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2개 시도에서 호봉제를 도입했지만 경남도는 호봉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다"며 경남도에 돌봄 종사자 호봉제 도입을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돌봄노동은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필수 노동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도 국정과제에 임금 가이드라인에 맞춘 사회복지시설 보수 적정화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윤현숙 창원 '푸른물결 홈 스쿨' 지역아동센터장은 "다른 지역과 같은 가치를 창출하고 동일한 노동을 해도 경남에 있다는 이유로 돌봄 종사자들의 급여는 최저임금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제대로 된 돌봄 체계를 위해서는 종사자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미 진주 '청소년 이음' 다함께돌봄센터장은 "2019년 처음 급여 명세서를 받았을 때 최저임금에 수당도 없는 160만원 정도를 받았다"며 "돌봄에 종사한 지 5년이 됐지만 올해 첫 근무를 시작한 종사자와 급여가 같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매년 발표하는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에서 경남도는 매년 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정호봉 승진제한과 제 수당을 없애는 호봉제가 아닌 보건복지부의 '인건비 가이드 라인'을 준수한 호봉제를 경남도가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pms44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