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우드 당구테이블, 베트남에 자사 첫 글로벌 쇼룸

호치민 인근 빈즈엉에…700㎡‘(약 212평) 규모
판테온, 올림피크, 아이콘 등 최신 테이블 전시
스코어보드는 빌리존…‘빈즈엉당구팀’후원협약도
흥승빈 대표 “3쿠션강국 베트남 시장가치 높아”

최근 베트남 호치민 인근 빈즈엉에 문을 연 허리우드 쇼룸. 700㎡‘(약 212평) 규모로 허리우드의 첫 번째 글로벌 쇼룸이다. (사진=허리우드)

국내 대표적인 당구테이블업체 허리우드가 3쿠션 강국 베트남에 공식 쇼룸을 열었다.

허리우드(대표 홍승빈)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인근 빈즈엉 투저우못시에서 ‘허리우드 쇼룸’을 오픈했다. 빈즈엉 쇼룸은 허리우드의 글로벌 첫 쇼룸이다.

전체 700㎡‘(약 212평) 규모의 ‘허리우드 쇼룸’ 전시장에는 허리우드의 최신 제품인 판테온과 올림피크 당구테이블을 비롯, 최근 출시한 포켓테이블 ‘아이콘’이 전시돼 있고, 쇼룸을 찾는 고객들이 시타를 할 수 있다. 쇼룸 스코어보드는 빌리존 제품이 설치됐다.

허리우드 글로벌 쇼룸 개장식에서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가운데)와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허리우드)

허리우드 글로벌 쇼룸 내부. 이 곳에는 ’판테온‘ ’올림피크‘ 캐롬 테이블과 최근 출시한 포켓테이블 ‘아이콘’ 등 허리우드 테이블이 전시돼 있고, 시타도 할 수 있다. (사진=허리우드)

쇼룸은 허리우드 파트너사인 베트남 현지법인 ‘Arena’(아레나)에서 운영 및 유통을 담당한다.

허리우드 홍승빈 대표는 첫 글로벌 쇼롬 오픈 장소로 베트남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베트남은 잠재성과 역동성을 모두 갖춘 매우 매력적인 당구시장이다. 트란퀴엣치엔, 타이홍치엠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한 3쿠션 강국임은 물론, 무엇보다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당구 동호인 인구가 1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될 정도로 시장가치 또한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베트남에 허리우드의 우수한 당구테이블을 보급하고 유망주를 발굴하고 후원, 베트남 당구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리우드는 앞서 지난 2월 베트남 호이안에서 ‘허리우드아시아슈퍼컵’을 주최했고, 대한당구연맹과 베트남당구연맹 간 업무협약(MOU)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열린 ‘베트남 호치민3쿠션월드컵’ 공식테이블 파트너사로도 참가하며 베트남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허리우드는 이날 쇼룸 오픈식과 함께 ‘빈즈엉 당구팀’ 후원협약식도 가졌다. ‘빈즈엉 당구팀’은 허리우드 쇼룸이 위치한 지역인 빈즈엉 지역을 연고로 하는 당구팀이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