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유' 엄태화 감독 "아이유 콘서트 영상 작업, 원동력 됐죠"[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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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빨리 다른 작업을 하고 싶은데 잘 안됐던 상황에서 아이유 씨의 콘서트 VCR을 작업하며 촬영을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고, 그 작업이 끝날 때쯤 우연히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원작이 된 '유쾌한 왕따'를 보게 됐다.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의욕으로 연결이 되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 기사가 나가면 아이유 씨는 어리둥절하실 것"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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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54회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엄태화 감독이 7년 만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선보인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가려진 시간' 이후 아이유 콘서트 VCR 영상을 작업하며 원동력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는 "'가려진 시간'을 끝내고 2년 정도 새로운 작품을 작업했는데 그걸 엎고 다른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다운된 상태였다"며 "그때 아이유 씨의 콘서트 VCR 제작 의뢰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 씨가 10주년 콘서트 VCR을 영화 콘셉트로 만드는 걸 계획하셨고, '숲'이라는 제 단편 영화를 보시고 제안을 주셨다고 하더라. 고전 영화 같은 콘셉트로 시작해서 지금의 아이유 씨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빨리 다른 작업을 하고 싶은데 잘 안됐던 상황에서 아이유 씨의 콘서트 VCR을 작업하며 촬영을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고, 그 작업이 끝날 때쯤 우연히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원작이 된 '유쾌한 왕따'를 보게 됐다.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면 재밌겠다는 의욕으로 연결이 되면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 기사가 나가면 아이유 씨는 어리둥절하실 것"이라고 웃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오는 9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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