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쩌나?’, 믿었던 스승, 울버햄튼과 결별 가능성 제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물러날 경우 본머스의 게리 오닐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걸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로페테기 감독의 좌절감은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염려해 이적 시장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종료 후 커졌다.
로페테기가 울버햄튼과 결별할 경우 울버햄튼이 주목하고 있는 감독은 본머스 출신 게리 오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시즌 초반부터 감독을 교체하게 될까?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물러날 경우 본머스의 게리 오닐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걸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던 로페테기는 2019년 7월 세비야 FC에 부임했다. 부임 후 그는 곧바로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세비야와 3년을 함께한 로페테기는 지난해 10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한 달 뒤 그는 브루노 라지 감독의 뒤를 이어 울버햄튼에 부임했다.
로페테기가 울버햄튼 지휘봉을 잡았을 때 팀은 20위로 강등 위기에 몰려 있었다. 그는 부임 후 빠르게 팀 분위기를 추수렸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체제로 전환한 후 리그에서 9승 4무 10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올랐다. 로페테기는 팀의 잔류를 이끌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로페테기 감독 아래에서 첫 여름 이적 시장을 맞이했지만 울버햄튼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지 않있다. 울버햄튼은 후벵 네베스, 네이선 콜린스를 각각 알 힐랄과 브렌트포드에 팔면서 9100만 파운드(한화 약 1524억 원)를 벌었지만 이에 상응하는 영입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임대생 신분이었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와 수비형 미드필더 부바카르 트라오레를 완전 영입했을 뿐이었다.
울버햄튼이 조용한 이적 시장을 보내면서 로페테기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로페테기 감독의 좌절감은 울버햄튼이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염려해 이적 시장에서 인상을 남기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 종료 후 커졌다. 영국 ‘미러’에 의하면 로페테기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로페테기가 울버햄튼과 결별할 경우 울버햄튼이 주목하고 있는 감독은 본머스 출신 게리 오닐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스콧 파커 감독이 리버풀에 0-9 대패를 당하고 해임되자 감독 대행을 맡았다. 11월 정식 감독이 된 오닐은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치며 본머스의 잔류를 이끌었다. 강등을 피했지만 본머스는 그와 결별하고 스페인 출신 안도니 이라올라를 선택했다.
로페테기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점은 황희찬에게 악재다. 그는 황희찬에게 신뢰를 보낸 인물로 유명하다. 황희찬은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지난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수장이 로페테기에서 오닐로 교체되면 황희찬이 출전 기회를 얼마나 부여 받을지 알 수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는 두려울 정도’ 사우디, 살라에 2580억 원 ‘미친’ 제안
- ‘SON이랑 EPL 득점왕’ 오일 머니 이적설 팀도 똑같네...연봉 1,293억? ‘퇴짜’
- ‘SON 첼시 버전+맨유 먹튀가 2명이나 있네’ 역대 가장 비싼 EPL 베스트 11
- ‘노래방 추가시간→분노 폭발’ 과르디올라 “이러다가 내일까지 하겠어” 일침
- 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 '평점 9.2, 3G 연속 멀티골' 인터 마이애미 승부차기 끝 리그컵 8강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