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前경남지사, 10일 영국 유학길… 1년간 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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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사진) 전 경남지사가 오는 10일 영국 유학길에 올라 정국 구상에 나선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전 지사가 10일 항공편으로 영국으로 출국한다"며 "런던정경대(LSE)에서 방문교수로 1년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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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사진) 전 경남지사가 오는 10일 영국 유학길에 올라 정국 구상에 나선다. 김 전 지사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김 전 지사가 10일 항공편으로 영국으로 출국한다”며 “런던정경대(LSE)에서 방문교수로 1년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유럽에서 전문가들과 만나 대한민국 구조 개혁과 관련해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합의와 협치 모델 등을 연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협치가 실종되고 양극화는 심화된 힌국의 정치 현실에서 해법을 유럽에서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위기의 경우 미래와 산업적 측면에서 국가적 대응을 살펴볼 방침이다.
김 전 지사는 앞서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으로 2년 실형을 선고받고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로 2027년 대선에 현재로는 출마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의 ‘잠룡’으로 평가받는 만큼 향후 행보를 두고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출소 후 지난 4월 민주당 경남도당 당원 간담회에서 영국행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늘 돌아보고 싶었다”며 “할 수 있는 역할이 어떤 게 있을지는 다녀와서 판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에서 지난 6월 귀국한 이낙연 전 대표도 본격적인 ‘강연 정치’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5일 부산시의회에서 ‘포럼 바다로’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신외교전략, 안보, 경제, 산업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은지·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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