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즉시 알린다"…오픈채팅방 가입 3만5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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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 '중대재해 사이렌' 가입자가 시행 6개월 만에 3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고용부는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등에서 기업이 중대재해 사이렌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가입자가 다른 오픈채팅방이나 SNS에 공유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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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오픈채팅방 '중대재해 사이렌' 가입자가 시행 6개월 만에 3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업주와 기업의 관계자 등에게 전국의 중대재해 발생 동향을 즉시 알리고, 각종 산업안전 관련 정보를 공유해 유사재해 재발을 막기 위한 오픈채팅방이다.
고용부는 "위험성 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 등에서 기업이 중대재해 사이렌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가입자가 다른 오픈채팅방이나 SNS에 공유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만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폭염 및 폭우 등 계절별 위험과 관련한 필수 정보를 중대재해 사이렌에 적기에 전파해 온열질환 예방 등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고용부는 강조했다.
고용부는 앞으로 중대재해 사이렌에 공유한 모든 자료를 매월 고용부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중대재해 예방에 더 많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중대재해 사이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채널인 만큼 유사 재해를 보면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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