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해맑음센터, 내달 4일부터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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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폐쇄된 해맑음센터가 다음달 4일부터 운영 재개된다.
교육부는 충북 영동군에 마련된 임시 장소에서 해맑음센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유·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충북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 설립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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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생 수련원 휴양소서 운영 재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5월 폐쇄된 해맑음센터가 다음달 4일부터 운영 재개된다.
해맑음센터는 그간 대전 유성구 대동 소재 폐교 건물에서 2013년부터 약 10년간 운영되다가 지난 5월19일 문을 닫았다. 대전시교육청이 의뢰한 안전진단에서 폐쇄 등급인 ‘E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맑음센터에 재학 중이던 7명은 시도교육청 산하 가정형 위(Wee)센터 등으로 배치되거나 원적 학교로 복귀했다.
이어 교육부는 해맑음센터를 대체할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6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새 전문기관 완공 전까지 충북 영동군 상촌면 소재 학생 수련원 영동휴양소에 임시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해맑음센터에 영동휴양소 사용 허가를 통보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유·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해맑음센터 운영 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충북교육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 수준의 전문기관 설립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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