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2'와 부흥기 이끌까..제11회 부코페, 강력한 '웃음 바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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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2'(가제) 론칭 소식과 함께 제11회 부코페를 향한 기대감이 상당하다.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는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토크 및 스탠드업 코미디 등을 강화해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보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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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는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1회 부코페는 '부산바다, 웃음바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토크 및 스탠드업 코미디 등을 강화해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보이고자 한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11회에서 10회를 뺀 1회라고 생각하고 지나간다. '개그콘서트'가 부활한다고 하지만 플랫폼이 없어서 유튜브 등에서 활동 중이다. 그 친구들이 부코페를 통해 오프라인으로 선보인다. 박성광 감독님께서 감독전을 한다. 이걸 시작으로 부산 여러 콘텐츠인과 얘기했다. 영상제를 시작하는 시발점이 될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성광은 "감독으로 초청받게 됐다. 너무나 영광이다. '웅남이'가 부산에서 상영된다. 나와 함께 영화를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을 가진다. 나에 대한 궁금한 얘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 가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유성 명예위원장은 "실제로 방송국 개그 프로그램이 없어져서 개그맨들이 다 모이는 기회가 없어졌다. 부코페를 통해 다들 모이고 해외로 나가는 친구들이 많아진 게 좋다"라고 말했다.
2023 개콘 리프트(송준근, 홍현호, 채효령, 김현영) 측은 "'개콘'은 '개콘' 색이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이 세대 간 장벽이 있고 휴대폰만 보면서 코미디를 즐기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온 가족이 즐기는 모습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얘기했다.
투맘쇼는 5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김미려는 "5년 만에 돌아왔고 '부코페'가 처음이다. 일단 황금기 같은 휴가 기간에 공연 끝나고 놀 생각하니 너무 설렌다. 너무 와보고 싶었다. 2박 3일을 가족 없이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경아는 "개그우먼으로서 다시 한번 초대 받아서 영광이다. 김미려 씨 전에 정경미 캐스팅 때 출연했다. 미려 씨는 첫 참석이다. 투맘쇼 공연 특성상 엄마들을 만나기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래서 5년간 참석하지 못했다가 페스티벌 참가로 더 다양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가족 없이 참석한다는 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유료 판매를 하지 않나.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 우린 관객 한분씩 전원 사진을 찍을 예정이며 티켓값을 넘는, 700개의 협찬품을 준비했다. 꼭 보러 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싱글벙글쇼는 "다른 공연은 만담이나 퍼포먼스 위주라면 우린 정통 코미디로 승부한다. 우리가 그래도 개그 공연을 지망생 시절부터 개력(개그 이력)이 좀 된다. 다들 10년 이상 해왔기 때문에 칼을 갈았던 코너가 많다. 재밌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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