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나상호, 4월 이어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 등극

서울 나상호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
4월 이어 한 시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번 시즌 FC서울 공격을 이끌고 있는 나상호가 7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들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11,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정한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얻은 후보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20~24라운드 총 다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도혁, 제르소(이상 인천)와 나상호, 오베르단(포항)이 올랐다. 투표 결과 서울 에이스로 활약 중인 나상호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평가 대상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7-2 대승을 거둔 수원FC전에 출전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나상호는 22라운드 MVP를 차지한 바 있다.

나상호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나상호 이전 한 시즌 두 번 이상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는 주니오(당시 울산)와 무고사(인천), 세징야(대구)가 있다.

한편 7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나상호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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