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출산 최미경 "365일 중 350일 아빠에게 맞아…4세 아들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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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때 아이를 낳은 '중딩 엄마'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전해진다.
중학교 3학년 때 임신과 유산을 겪은 후 다시 임신해 엄마가 된 최미경와 동생 보현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최미경이 전문가와 만나 심리검사를 진행했는데 충격적인 결과와 믿을 수 없는 사연을 털어놔 전문가마저도 상담을 중단한 채 눈물을 쏟았다"며 "'고딩엄빠4'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최미경의 이야기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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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중학교 3학년 때 아이를 낳은 '중딩 엄마'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전해진다.
9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고딩엄빠 사상 최초 자매 고딩엄마가 등장한다. 중학교 3학년 때 임신과 유산을 겪은 후 다시 임신해 엄마가 된 최미경와 동생 보현씨의 사연이 공개된다.
최미경씨는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공개, 가슴에 품고 있던 비밀을 어렵게 털어놨다. 특히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 밑에 살면서 폭력을 홀로 견뎌야 했던 상황을 고백했다.
예고 영상에서 보현씨는 "솔직히 말할 용기가 안 난다"고 했고, 미경씨는 "사람이 아니라 악마를 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또 "365일 중에 350일은 맞았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미경씨는 "어떤 게 제일 힘들었느냐"는 질문에 "동생들을 보호하느라"라며 울먹인 뒤 "사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의 사연을 전해 들은 서장훈은 눈물을 흘렸다. 인교진, 엄지윤도 "충격적이고 참담하다"며 울먹였다.
미경씨는 가정폭력 위협 속에서도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아이를 지키고 싶어서고 두 번째로 아버지에게 알려야 할 비밀이 있어서(이를 밝히고자)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야말로 (아버지에게) 죽을 결심을 하고 왔네"라며 안타까워했다.
제작진은 "최미경이 전문가와 만나 심리검사를 진행했는데 충격적인 결과와 믿을 수 없는 사연을 털어놔 전문가마저도 상담을 중단한 채 눈물을 쏟았다"며 "'고딩엄빠4'를 통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최미경의 이야기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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