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DRX 죽음의 조 뚫고 PO 진출…T1 아쉬운 첫 패배(종합)
미국 현지 시간으로 7일(한국 시간 기준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에서 B조의 FUT, 이블 지니어스(이하 EG), D조의 DRX가 승리를 기록했다.
1경기로 치러진 EMEA 3위 FUT 대 퍼시픽 3위 T1의 대결은 T1이 완패했다.
펄 맵에서 진행된 1세트, 피스톨 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한 T1은 4라운드에 첫 득점을 올리며 6라운드까지 포인트를 추가했으나 7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를 허용한 뒤 계속 FUT의 방어를 뚫지 못하며 3: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에도 실점이 이어진 T1은 15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하며 4번째 포인트를 획득했으나 바로 다음 라운드에 매치 포인트를 허용한 뒤 17라운드까지 교전서 패하며 4:13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어센트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FPX가 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잡으며 먼저 앞서 나갔으나 EG도 3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 교전으로만 4포인트를 챙기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1포인트씩 교환한 상황서 FPX가 교전으로 세 라운드를 가져가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으나 12번째 라운드가 EG의 것이 되며 전반전은 6:6으로 끝났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 연속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온 EG는 FPX에 두 차례 막히기는 했으나 19라운드와 20라운드를 잡아내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간 뒤 21라운드까지 교전으로 상대를 압도, 13:8로 1세트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바인드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DRX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한 뒤 3라운드부터 공격이 NAVI에 막히며 실점을 시작했으며 10라운드까지 파훼법을 찾지 못하다 11라운드와 12라운드를 교전으로 승리하며 4:8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실점하며 후반전을 시작 한 DRX는 15라운드와 16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하며 흐름을 탄 뒤 20라운드까지 6포인트를 쌓았으며 21라운드와 21라운드 실점으로 매치 포인트 상태를 허용했으나 두 포인트를 따라잡으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차 연장서 1포인트씩 주고받은 뒤 27라운드에 공격 포인트 득점에 성공한 DRX가 28라운드의 수비 진영에서도 스파이크 해체에 성공, 15:1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전장을 스플릿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전반전을 2점 실점으로 시작했지만 3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한 DRX가 5점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나 다시 상대 팀의 방어막에 막히며 동점을 허용, 전반전을 6:6으로 마쳤다. 후반전 역시 NAVI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15라운드에 흐름을 끊었던 DRX는 이후 2점을 더 추가하는데 그치며 9:13으로 2세트를 NAVI에 내주며 승부는 3세트로 이어졌다.
승리 팀을 결정지을 로터스 맵에서의 3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잡으며 기분 좋게 시작한 DRX는 3세트부터 3포인트를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6라운드부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 결국 6:6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 들어간 DRX는 후반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모두 잡아낸 뒤 15라운드를 내줬지만, 16라운드부터 다시 근소한 차이로 리드를 이어갔으며 22라운드를잡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나 남은 두 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연장전으로 몰렸다. 1차 연장 전반 바이퍼의 쿼드 킬로 어드밴티지를 획득한 DRX는 공수 전환 후 레이즈와 오멘이 2킬씩을 먼저 기록한 뒤 레이즈가 세 번째 킬로 NAVI의 마지막 인원을 정리, 14:12로 경기를 끝내며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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