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친환경 ‘저탄소 한우’ 최대 40% 할인

김만용 기자 2023. 8. 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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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저탄소 한우' 홍보에 나선다.

저탄소 한우는 사육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인 상품으로, 롯데백화점이 올해 초 설 선물세트 형식으로 업계에서는 처음 출시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 배출량을 최대 절반 이상 줄여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전북 고창과 전남 진도 등의 농장에서 자란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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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부산·수도권 18곳서

롯데백화점이 ‘저탄소 한우’ 홍보에 나선다. 저탄소 한우는 사육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크게 줄인 상품으로, 롯데백화점이 올해 초 설 선물세트 형식으로 업계에서는 처음 출시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1∼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수도권 17개 점포와 부산 본점에서 저탄소 한우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농식품부가 공식적으로 저탄소 한우 인증 제도를 시행하면서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친환경 한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 배출량을 최대 절반 이상 줄여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전북 고창과 전남 진도 등의 농장에서 자란 한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준비된 물량은 약 10.8t, 5만4000명분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저탄소 한우를 널리 알려 농가들의 판로 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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