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회원 폭행하고 출동 경찰에 의자 던진 60대 현행범으로 체포

▲ 경찰[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60대 남성이 술에 취해 함께 놀러온 산악회 회원 등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의자를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폭행 및 협박,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6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쯤 영월군 영월읍에 위치한 래프팅 업체에서 술에 취해 함께 온 산악회 회원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당시 A씨는 래프팅을 하러 가지 않은 산악회 회원들과 같이 술을 마시던 도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술에 취해 술병을 깨고 업체 직원과 손님 등을 향해 난동을 부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의자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혁 jhpp@kado.net